결제 플랫폼 머니그램이 스텔라, 유에스디씨코인(USDC) 코인과 협력해 블록체인 기반 결제 솔루션을 만든다.
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등 외신에 따르면 머니그램은 스테이블 코인을 이용한 즉시 송금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블록체인 플랫폼으로는 스텔라를, 스테이블 코인으로는 USDC를 사용한다.
해당 서비스는 올해 4분기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2022년 초에는 1억 5,000만 명 사용자 확보를 목표로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법정화폐를 송금하면, 이를 스테이블 코인으로 바꿔 전송하는 방식이다.
머니그램은 리플과 유사한 서비스를 준비한 바 있다. 그러나 리플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소송을 진행하며 지난 3월 파트너십을 종료했다. 알렉스 홈즈(Alex Holmes) 머니그램 CEO는 "리플과 구성했던 주문형 유동성(ODL) 솔루션과 이번에 개발하는 블록체인 송금 솔루션은 전혀 다르다"고 강조했다.
드넬 딕슨(Denelle Dixon) 스텔라 개발 재단 CEO는 ""법정화페와 암호화폐를 어디서든 교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비스 제공을 위해)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노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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