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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 혐오' 이더리움네임서비스(ENS) 운영이사, 결국 해임

과거 트위터서 혐오발언 논란

"생각 다르단 이유로 해임, 웹3.0 정신에 반해"

/출처=셔터스톡


이더리움 네임 서비스(ENS)의 운영 이사가 과거 성소수자 혐오 발언을 했던 전력이 드러나 이사직에서 해임됐다.

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ENS 커뮤니티는 브랜틀리 밀리건 ENS 이사가 지난 2016년 트위터에 업로드한 동성애·트랜스젠더 혐오발언을 문제 삼아 그를 해임했다.

닉 존슨 ENS 창립자는 “지금까지 밀리건의 게시물로 인해 상처 받았을 모든 사용자들에게 죄송하다”며 “커뮤니티가 모든 사람들을 포용할 수 있는 개방적인 성격을 띌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밀리건 이사는 해임 직전까지도 종교적인 이유로 해당 발언에 대한 사과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ENS를 사용하는 사용자들 중 누구한테도 불이익이나 차별을 주지 않았다”며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직책에서 쫓겨나는 자체가 웹 3.0 정신에 반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나와 비슷한 종교적 믿음을 가지고 있는 이용자들을 모두 찾아내 방출할 것이냐”고 반박했다.
장창현 기자
illscch@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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