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은 상승세다.
14일 오후 12시 5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1.44% 상승한 5,157만 8,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1.25% 상승한 389만 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1.93% 상승한 52만 7,500원, 리플(XRP)는 2.61% 상승한 917.5원에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2.31% 상승한 13만 2,600원이다.
국제 시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3.20% 상승한 4만 1,370.12달러를 기록했다. ETH은 2.73% 상승한 3,126.43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1달러, BNB은 1.59% 상승한 424.73달러다. USD코인(USDC)는 0.9999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516억 2,917만 달러(약 63조 2,199억 원) 가량 증가한 1조 9,204억 8,180만 달러(약 2,351조 6,300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3포인트 상승한 28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이 4만 달러를 회복했다.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벗어나며 반등을 시작했다. 그러나 반등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완전히 암호화폐 시장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 글로벌 경제 상황에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암호화폐 데이터 회사인 글래스노드(Glassnode)는 "비트코인 거래량의 58%가 이익을 실현하고 있다"라며 "현재 투자자들의 투자가 손실에서 이익 창출로 전환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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