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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알라메다와 합병 소식에 반박···“큰 오해 일으켜”

블룸버그 FTX·알라메다 합병 소식 보도

/출처=셔터스톡


대표적인 암호화폐 억만장자 샘 뱅크먼-프리드 FTX 최고경영자(CEO)가 알라메다와 FTX 벤처스 합병 소식에 반박하고 나섰다.

26일 디크립트에 따르면 뱅크먼-프리드 CEO는 알라메다와 FTX가 벤처캐피탈(VC) 운영을 통합한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에 이의를 제기했다. 그는 “이 소식은 큰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해당 매체의 헤드라인은 마치 FTX가 더 많은 일을 하고 알라메다가 적게 일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든다”고 전했다. 이어 “헤드라인과 사실을 정말 다르다”며 “FTX의 VC는 FTX 벤처스에 집중돼 있다. 알라메다의 VC와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앞서 블룸버그는 FTX가 암호화폐 약세의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알라메다와 FTX의 VC 운영을 통합한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은 캐롤라인 엘리슨 알라메다 CEO와의 인터뷰를 통해 젼해졌다. 그는 “알라메다는 주로 거래소 및 장외거래시장 그리고 탈중앙화금융(DeFi)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VC 부문을 FTX로 이전하기로 한 것이 두 회사 간 다른 관계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뱅크먼-프리드의 반박에도 불구하고 업계에서는 그의 발언을 믿을 수 없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애당초 알라메다와 FTX 벤처스가 모두 뱅크먼-프리드에 의해 설립된 기업이라는 이유에서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 FTX와 알라메다 측은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박정현 기자
sbnmp@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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