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상승세다.
24일 오후 1시 5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0.88% 상승한 2782만 8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2.71% 상승한 193만 5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1.52%상승한 39만 4000원, 리플(XRP)은 0.15% 하락한 656.4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1.53% 상승한 511.3원이다.
국제 시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0.78% 상승한 1만 9356.04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2.40% 상승한 1345.13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1달러, USD코인(USDC)도 1달러다. BNB는 1.23% 상승한 273.89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94억 4784만 달러(약 13조 6056억 원) 가량 증가한 9329억 7084만 달러(약 1343조 5534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1% 하락한 22포인트로 ‘극심한 공포’ 상태다.
도지체인(DC) 코인의 거래 가치가 지난주 대비 228% 상승했다.
23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도지체인의 코인 가격은 지난 21일 0.0004달러에서 오늘 0.00176달러까지 올라 전주 대비 228% 상승했다.
도지체인은 도지코인(DOGE) 프로젝트 강화를 위해 대체불가토큰(NFT), 게임, 디파이(DeFi) 등을 도지코인 커뮤니티로 이끌겠다는 목표 아래 설립된 이더리움 호환 블록체인이다. 도지체인은 도지코인 네트워크에서 생성하지 않았기에 도지코인과는 무관하다.
그럼에도 지난 8월 ‘도지코인 레이어2’라는 별칭을 얻으며 도지체인이 이목을 끌자 도지코인 또한 가격이 11% 급등한 바 있다. 이번 도지체인 급등 현상 또한 도지코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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