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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처 뱅크, 암호화폐 예치금 축소 예정

총 예치금의 15% 미만으로 축소

스테이블 코인 퇴출

/출처=셔터스톡


미국 월 스트리트의 암호화폐 친화 은행 시그니처 뱅크(Signature Bank)가 암호화폐 예치금을 80억~100억 달러까지 줄일 계획이다.

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조 드파올로(Joe DePaolo) 시그니처 뱅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화요일 골드만삭스가 주최한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우리는 암호화폐 은행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하고 싶다”라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그니처 뱅크는 지난 9월 기준 전체 예치금 1030억 달러에서 약 23.5%가 암호화폐 관련 예치금인데 이 비율을 15% 미만으로 줄인다. 조 드파올로 CEO는 FTX 사태로 암호화페 시장이 혼란을 겪어 예치금 비율을 줄인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거래소 FTX는 시그니처 뱅크의 고객이었지만 FTX가 파산하자 시그니처 뱅크의 주가는 지난 11월 20% 가까이 하락했다.

조 드파올로 CEO는 암호화폐 중 스테이블 코인(stablecoin)을 퇴출할 예정이다. 그는 “스테이블 코인 이외에도 우리가 자본을 활용할 수 있는 더 나은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그니처 뱅크는 실버게이트(Silvergate)와 함께 월 스트리트에서 가장 암호화폐 친화적인 은행이다.

최재헌 기자
chsn12@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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