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상승세다
13일 오후 1시 45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4.35% 상승한 2360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1.96% 상승한 176만 9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3.17% 상승한 36만 4000원, 리플(XRP)은 2.71% 상승한 473.5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2.38% 상승한 413.6원이다.
국제 시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3.52% 상승한 1만 8861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0.76% 상승한 1413.10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1달러, USD코인(USDC)도 1달러다. BNB는 1.30% 상승한 290.70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176억 9877만 달러(약 22조 225억 원) 상승한 9076억 6557만 달러(약 1129조 4082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보다 상승한 31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암호화폐 대출기업 넥소(Nexo)가 사기 혐의로 불가리아 검찰 당국의 조사를 받는 가운데 넥소에서 대규모 자금이 인출됐다.
13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블록체인 인텔리전스 기업 아캄(Arkham)은 넥소 플랫폼에서 하루 동안 수십억 달러가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반면 넥소는 “출금과 관련한 비정상적인 활동은 하지 않는다”며 이번 자금 유출이 이레적인 상황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불가리아 검찰은 넥소가 자금 세탁 창구로 활용됐다며 수사에 돌입했다. 검찰은 넥소가 수억 달러 규모의 불법 자금을 해외로 빼돌렸다고 주장한다.
- 최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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