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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너무 비싸”···포르쉐, 결국 NFT 발행 중단

커뮤니티 “NFT 시장 고려하지 않은 정책”

/출처=셔터스톡


글로벌 스포츠카 제조기업 포르쉐(Porsche)가 팬들의 반발로 대체불가토큰(NFT) 발행을 중단한다.

포르쉐는 2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팬들의 부정적인 여론으로 첫 NFT 컬렉션의 발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포르쉐는 “팬들에게 더 좋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NFT 발행을 중단한다”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공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르쉐 NFT의 가격이 높게 책정돼 커뮤니티에서 부정적 여론이 일자 이를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



포르쉐는 지난 23일 NFT를 개당 0.911 ETH(약 1490달러)의 가격으로 발행했다.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포르쉐 NFT의 가격이 너무 높다며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NFT 시장이 지난해부터 활력을 잃은 점을 고려했을 때 포르쉐 NFT의 발행 가격을 비싸게 책정했다는 것이다.

포르쉐는 7500개의 NFT를 발행할 계획이었지만 총 판매량은 1800개에 그쳤다. 오픈시(OpenSea)와 같은 NFT 2차 시장에선 NFT 재판매 가격이 발행가보다 저렴하게 거래되는 현상도 나타났다.

일부 누리꾼은 트위터에 ‘무지’, ‘현금 강탈’ 등의 단어를 사용하며 포르쉐가 NFT 시장 상황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최재헌 기자
chsn12@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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