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체불가토큰(NFT) 기업 팔라(Pala)가 오는 20일 인터체인 플랫폼 하바(HAVAH)의 미니플래닛 노드 NFT 런치패드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런치패드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투자자 모집을 뜻한다.
팔라는 인터체인 플랫폼 하바의 검증인(밸리데이터)으로 합류해 미니플래닛의 클레이튼(KLAY) 체인 최초 런치패드를 진행한다. 카카오톡 기반의 클립(Klip) 지갑과 카이카스(KaiKas) 등을 연동해 스마트폰으로 민팅(발행)에 참여할 수 있다. 런치패드를 통해 판매하는 미니플래닛은 하바 생태계 유지의 핵심인 플래닛 노드 NFT를 10등분 해 가격을 10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플래닛 소유자는 생태계에 기여한 보상으로 ‘하바 코인(HVH)’을 받는다. 하바는 지난달 NFT를 서로 다른 체인으로 옮기고 민팅할 때 인터체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데이터를 분산 저장하는 미니플래닛 노드를 완판했다.
이번 런치패드는 화이트리스트 방식(사전에 지갑 주소를 등록한 사용자가 참여하는 방식)과 퍼블릭 세일(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을 동시에 운영한다. 팔라는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NFT를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하바는 다양한 체인의 NFT를 모아 유틸리티를 부여해 활용하는 인터체인 플랫폼이다. 하바 이용자는 바이낸스나 클레이튼 체인의 NFT를 게임과 소셜에서 활용하고 체인에 관계없이 NFT 활동도 할 수 있다.
-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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