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탈중앙화자율조직(DAO)·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 나일(NILE)의 첫 번째 DAO 라인업을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
나일의 첫 번째 DAO 라인업은 △원더 다오(WONDER DAO) △아티움 다오(ARTEUM DAO) △델타 다오(DELTA DAO) △오라클 다오(ORACLE DAO) 등으로 구성됐다.
원더 다오는 위믹스3.0 메인넷의 노드 카운슬 파트너 중 하나로 위믹스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결성됐다. 나일의 DAO 라인업 중 가장 먼저 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다.
아티움 다오는 새로운 방식의 아트콜렉팅 커뮤니티다. 작품 수집과 신진 작가 발굴, 문화 사업 확장 등 새로운 문화 공동체 형성을 목적으로 한다.
델타 다오는 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 진입장벽을 허물고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위믹스3.0 기반의 자산 운용 프로토콜을 준비 중이다.
오라클 다오는 현실 세계의 데이터를 정제하고 블록체인 상으로 연결해 정확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프로토콜을 개발 및 운영한다. 오라클 다오가 제공하는 데이터는 위믹스 생태계 금융상품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모든 DAO 라인업은 네이트 프로토콜(Neith Protocol)을 기반으로 조직되고 운영된다. 네이트 프로토콜은 손쉬운 커뮤니티 조직, 자체 토크노믹스 생성 등 DAO의 모든 활동을 지원하는 모듈화된 플랫폼이다. 나일은 네이트 프로토콜을 통해 DAO 결성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기존에 시도하기 어려웠던 규모와 범위의 커뮤니티 활동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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