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재테크 플랫폼 헤이비트 운영사 업라이즈는 올 1분기 흑자 전환했다고 26일 밝혔다.
업라이즈는 지난해 테라, 루나 폭락 사태 당시 발생한 손실과 고객 운용 자금 및 사용자 감소 등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비트코인(BTC)이 연초 대비 약 66% 상승하며 업라이즈도 올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로 전환했다. 업라이즈 관계자는 “운용 수익률 개선과 사용자 증가 등이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업라이즈는 최근 고액 자산가를 타깃으로 다양한 대체 상품에 대한 포괄적 자문을 제공하는 멀티패밀리오피스(MFO)도 출시했다. 여기서 제공되는 컨설팅은 교육 콘텐츠로 재가공되고 향후 전체 서비스에도 포함될 예정이다.
이충엽 업라이즈 대표는 “지난해 가상자산 시장 침체 사이클에 영향을 크게 받았지만 올해는 더 단단해진 체계와 수익 모델로 흑자 기조가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 도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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