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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자금세탁 의심에도 제재 無··· FATF 강력 비판

G7 가상자산 규제 강화 촉구하기도

/출처=셔터스톡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FATF의 자금세탁방지법(AML)을 준수하지 않는 국가가 많다고 지적한 가운데, 대표적으로 카타르를 꼽으며 규제 이행을 촉구했다.

1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FATF는 지난 2019년 카타르가 발표한 AML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2019년 이후 카타르 내 자금세탁 의심 거래는 총 2007건에 달했고 그중 43개 계좌가 폐쇄됐으나 카타르 규제 당국의 조치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를 위반한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운영자(VASP)에 대한 별도의 법적 조치가 없었고 시정도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또 잠재적 위험에 대한 사전 대응은 물론, 무허가 가상자산 기업을 적발해도 별다른 공식 제재가 없었다. FATF는 “카타르 규제 당국은 적극적으로 AML을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비판했다.

최근 각국에서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 등 가상자산 거래가 강력 범죄에 악용되는 경우가 잦아지며 규제 당국의 미흡한 대처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최근 라자 쿠마르 FATF 의장은 G7(주요 7개국) 국가들이 가상자산 규제에 모범을 보일 것을 공개적으로 요구하기도 했다.

김지현 기자
jihyeon3508@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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