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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브리핑] 코인베이스 CEO "SEC, 비트코인 제외 상장 폐지 요구"

출처=빗썸.


1일 오후 1시 33분 빗썸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1.11% 내린 3751만 8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1.70% 떨어진 237만 원, 바이낸스코인(BNB)은 1.34% 하락한 31만 200원이다. 리플(XRP)은 1.16% 내린 895.7원, 도지코인(DOGE)은 3.38% 떨어진 98.75 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일 대비 1.85% 내린 2만 8874.12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2.36% 떨어진 1823.33달러, BNB는 1.86% 하락한 238.87달러, XRP는 2.30% 내린 0.6884 달러다. DOGE는 3.16% 떨어진 0.076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224억 3878만 달러(약 28조 7755억 원) 줄어든 1조 1620억 4209만 달러(약 1490조 2027억 8736만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3포인트 증가한 53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BTC 이외의 모든 가상자산을 상장 폐지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31일(현지시간) 암스트롱 CEO는 파이낸셜타임(FT)즈와의 인터뷰에서 “당시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면서 “BTC 이외의 모든 가상자산에 대한 거래 지원을 종료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미국 가상자산 산업의 종말을 의미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SEC 관계자는 FT에 “기업에 가상자산을 상장 폐지해달라는 공식 요청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관계자는 이어 “조사 과정에서 직원들은 어떤 행위가 증권법에 따라 위원회의 의문을 야기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직원들이 견해를 공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 SEC는 증권법 관련 위반 혐의로 코인베이스에 소송을 제기했다.
도예리 기자
yeri.d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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