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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브리핑]내부 정보로 수익 낸 레딧 직원 해고

24일 오후 12시 30분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 차트/출처=빗썸.


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상승세다.

24일 오후 12시 30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11.72% 상승한 4640만 7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7.81% 오른 244만 4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5.68% 늘어난 31만 2700원, 리플(XRP)은 3.56% 증가한 739.8원에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8.71% 상승한 4만 2950원이다.



국제 시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23.72 % 상승한 34610.93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7.96% 오른 1826.50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0.02% 상승한 1달러, BNB는 5.32% 늘어난 233.47달러다. XRP는 5.34% 오른 0.5527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년 동일 대비 3379억 5000만 달러(약 453조 8330억 원) 가량 증가한 1조 2700억 달러(약 1705조 483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얼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12포인트 증가한 67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레딧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미리 가상자산을 매각한 직원 두 명을 헤고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앞선 18일 레딧 직원 소유로 추정되는 계정 여러 개에서 수십만 달러 상당의 문 토큰을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레딧이 자사 토큰 사용 관련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프로그램 종료를 발표하기 불과 수 분 전이었다.

레딧이 프로그램 종료를 공식 발표하자 문 토큰의 가격은 85% 가까이 떨어졌다. 그러나 해당 직원들은 가격 하락 전 보유하고 있던 문 토큰을 매각해 수익을 거뒀다. 레딧 직원에게는 프로그램 종료가 한 시간 먼저 공지됐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레딧 측은 해당 사건에 연루된 직원 2명이 해고됐으며 다른 세 명의 직원도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박지현 기자
claris@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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