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비트코인 채굴 장비 제조업체 비트메인이 레이어 1 블록체인 알레오를 위한 채굴기를 출시한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비트메인이 테스트넷 단계에 있는 알레오용 채굴기 앤트마이너 모델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비트메인이 비트코인 체굴기 앤트마이너 S21모델을 출시한 지 1달만이다.
비트메인은 지난 9월 자금 운용 문제가 보고되면서 직원 급여 지급을 미룬 바 있다. 앤트마이너의 출시에 앞서 체불 임금은 지급된 것으로 드러났다. 앤트마이너의 출시 계획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알레오는 익명 거래 교환 기술인 영 지식 증명을 사용해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작업 증명 블록체인이다. 지난해 알레오 개발자들은 소프트 뱅크 비전 펀드 2와 코라 매니지먼트가 공동으로 주도한 시리즈 B 자금 조달 라운드로 2억 달러의 투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해당 펀딩 라운드에는 타이거 글로벌, 안드레센 호로위츠, 삼성넥스트, 슬로우벤처스, 씨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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