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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 직원 50% 해고

오픈씨에서 판매되는 'Bored Apes' / 출처=셔터스톡


글로벌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가 직원의 절반 가량을 해고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픈씨2.0 출시 준비 과정에서 감원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NFT 작품 가격 하락으로 인한 비용 절감의 일환으로 추정된다. 오픈씨는 ‘Bored Apes’와 ‘Pudgy Penguins’를 포함한 NFT 컬렉션을 거래하고 수집한다.



NFT 시장에서 우수한 프로젝트를 지칭하는 ‘블루칩 NFT’의 경우 8월 최저 가격이 25% 이상 하락했다. NFT의 하한가는 판매자가 받기 희망하는 특정 디지털 컬렉션의 최저가다.

데빈 핀저 오픈씨 최고경영자(CEO)는 “디지털 아트 수집품의 부진이 이어져 운영 직원을 줄였다”면서 “우리는 더 빠른 혁신을 위해 새로운 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운영 방식을 바꿔 사용자와 직접 연결되는 소규모 팀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픈시는 지난해 7월에도 직원의 약 20%를 해고한 바 있다. 당시 직원 수는 230명이었다.
신지민 기자
jmgody@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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