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하락세다.
7일 오후 1시 08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58% 감소한 4664만 1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1.02% 하락한 252만 4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71% 떨어진 33만 5900원, 리플(XRP)은 4.84% 내린 918.3원에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1.3% 증가한 5만 4500원이다.
국제 시장은 혼조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0.18% 하락한 34922.95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0.13% 상승한 1890.02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전일 대비 0.05% 떨어진 1달러, BNB는 3.05% 오른 251.48달러다. XRP는 0.75% 늘어 0.688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년 동일 대비 2800억 달러(약 365조 8480억 원) 가량 증가한 1조 3200억 달러(약 1724조 712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6포인트 하락한 68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마이크로소프트(MS) 앱 스토어에서 가짜 앱으로 인해 가상자산이 도난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MS스토어에 가짜 ‘렛저 라이브 웹3’ 앱이 등록돼 비트코인 16.8 BTC(약 7억 8,384만 원)를 도난당했다. 이더리움과 BNB 스마트 체인(BNC)도 18만 달러가량 도난당해 총 77만 달러(약 10억 577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렛저 라이브 웹3’는 렛저 하드웨어 월렛 사용자가 자산에 접근하고 전송할 수 있는 앱이다. 해커는 10월 24일부터 11월 5일까지 총 38건의 인바운드 BTC 거래를 받았다.
한편 스토어에서 가짜 앱을 어떻게 승인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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