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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코인스케줄] 물가 안정세 찾나···美 10월 CPI·소매판매 주목



이번 주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소매판매가 발표된다.

미국은 오는 14일(현지시간) 지난달 CPI를 발표한다. CPI는 소비자가 구입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나타낸 지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 참고하는 주요 지표이기도 하다. 지난 9월 미국 CPI는 전년 대비 3.7% 상승했다. 시장은 지난달 CPI가 같은 기간 3.3% 오르며 상승폭이 줄었을 것으로 전망했다.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면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낮아진다. 금리 상승의 불확실성이 제거되면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높아져 가상자산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 지난달 발표된 9월 CPI가 시장의 예상(3.6%)보다 높게 나오자 비트코인(BTC) 가격이 일시적으로 하락했다.



15일에는 미국의 10월 소매판매가 공개된다. 소매판매는 일정 기간 소비자의 지출을 나타낸 것으로 미국의 경기 흐름을 판단할 수 있다. 지난 9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3.75%,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기준 지난 4월부터 꾸준히 올랐지만 시장은 지난달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1%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요가 부진하면 물가가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는 의미다. 시장의 예상대로 소매판매가 하락 국면으로 전환하면 금리 동결·인하에 대한 기대로 가상자산 가격이 오를 수 있다.
최재헌 기자
chsn12@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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