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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코인스케줄] 美 10월 서비스업 PMI와 9월 PCE 물가지수 주목



이번 주는 미국의 10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9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다.

미국은 오는 24일(이하 현지시간) 10월 S&P 서비스업 PMI를 발표한다. PMI가 50을 넘으면 업계의 활황을, 낮으면 위축을 의미한다. PMI는 미국의 경기를 가늠할 수 있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에서 참고 지표로 활용된다. 지난 2월부터 꾸준히 50을 넘겼던 S&P 서비스업 PMI는 이달 49.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높은 금리 속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전쟁이 발발해 유가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시장의 예상대로 경기가 둔화하면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는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금리가 인상되면 위험자산인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 기피 심리로 가상자산 가격은 하락한다.



27일에는 미국 9월 PCE 물가지수가 발표된다. PCE 물가지수는 일정 기간 소비자가 물건을 구매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며 지출한 비용이다. 수요를 바탕으로 경기 과열 정도를 가늠할 수 있다. 연준이 물가상승률을 낮추기 위해 고금리 정책을 밀고 있음에도 소비가 계속 과열되면 금리 인상에 무게가 쏠릴 수 있다. 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기준 지난 6월부터 꾸준히 상승했다. 다만 시장은 9월 PCE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3.4% 상승해 전월(3.5%)보다 상승 폭이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가격 변동성이 큰 식품·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의 9월 예상치는 전년 대비 3.7%로 지난달(3.9%)보다 상승세가 꺾일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의 예상대로 물가 상승 폭이 둔화하면 금리 인하·동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상자산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 지난 7월 발표된 근원 PCE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기준 시장 예상치(4.7%)보다 하락한 4.6%를 기록하자 비트코인(BTC) 가격은 일시적으로 상승해 3만 100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최재헌 기자
chsn12@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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