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 솔루션 제공사 알케미페이가 유럽과 영국에서 결제 옵션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알케미페이는 유로 즉시 결제 솔루션인 SEPA 인스턴트와 영국의 e-머니 이체 솔루션인 패스터 페이먼트를 도입했다. 이용자가 보다 신속하고 원활하게 법정화폐를 가상자산으로 환전하고 주문 결제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온램프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알케미페이는 “수 초에서 수 분 내 전송을 처리할 수 있다”며 “새로운 결제 옵션을 통해 비트코인(BTC)과 같은 가상자산 구매를 단순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유럽 전역에서 결제 네트워크를 확장해 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제 유럽의 알케미페이 사용자는 온램프에서 세파인스턴트를 통해 최대 5000유로(약 708만 5650원)의 가상자산을 구매할 수 있다. 패스터 페이먼트의 이체 한도는 최대 5000파운드(약 821만 4100원)다. 두 옵션에 대한 접근은 유럽 30개 국가 및 영국에서 알케미페이 사용자 파악을 마친 뒤부터 가능하다.
알케미페이는 현재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173개국에서 300개의 가상자산 결제 채널을 지원한다. 지난 9월과 11월에는 미국 아이오와주와 아칸소주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송금 라이선스(MTL)를 획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결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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