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규모 메인넷 업데이트 '크레딧코인 2.0+'를 론칭한 크레딧코인(CTC)이 국내 최대 유동성을 자랑하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한다.
12일 크레딧코인에 따르면 업비트는 이날 오후 6시부터 KRW마켓에서 크레딧코인에 대한 거래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당초 크레딧코인은 업비트에서는 BTC마켓에 상장이 된 상태였다.
국내 거래소 원화마켓 가운데서는 빗썸과 고팍스에 이어 세번째로 상장되는 것이다. 크레딧코인 개발사 글루와는 "이번 업비트 상장을 통해 더욱 확장된 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으며 유동성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하는 CTC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에서 발행된 코인으로 제한된다. 업비트는 공지글을 통해 "BSC 등 타 네트워크를 통한 입금은 지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크레딧코인은 최근 '크레딧코인 2.0+'를 론칭한 이후 네트워크 참가자수가 5만명을 넘어서고, 스테이킹된 CTC의 양이 급증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크레딧코인(CTC)은 대출, 상환, 채권 매입 및 매각 등 각종 거래기록을 블록체인에 남겨 신용 데이터를 축적하며, 이를 통해 만들어진 신용 데이터가 전 세계 금융 소외자들로 하여금 보다 저렴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쓰일 수 있도록 실물자산(RWA)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디지털자산이다.
-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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