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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현재 이더리움은 저평가"···가치 분석 리포트 발간

출처=코빗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가 이더리움(ETH)의 적정 가치를 평가·분석한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ETH는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빗이 현금흐름할인법(DCF)으로 계산한 스테이킹(가상자산 예치) 된 ETH의 적정 가치는 9412달러였다. 약세·강세 시장일 때를 가정해 측정한 ETH의 적정가치는 최소 3809달러에서 최대 1만 5685달러였다. 리포트를 작성한 지난달 31일 기준 ETH 가격(3550달러)보다 높았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ETH가 다른 블록체인보다 레이어2 생태계가 고도화됐다고 평가했다. ETH 레이어1을 제외한 레이어2만의 합산 브릿지 총예치금액(TVL)은 지난달 28일 디파이라마 기준 390억 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213억 달러), 아발란체(46억 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자산 토큰화 측면에서 ETH가 주도권을 갖게 될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ETH는 지분증명(PoS) 블록체인 중에서 보안성이 가장 뛰어나 여러 금융기관이 ETH에서 자산 토큰화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사례로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은 지난해 미국 정부 기금 펀드를 토큰화한 자산을 3억 달러가량 운용 중이며, 지난달 블랙록은 토큰화 펀드를 출시해 투자자에게 매일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를 배당하겠다고 밝혔다.

최윤영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ETH 증권성 조사로 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5월 승인 가능성이 낮아졌다”면서도 “ETH의 가치와 시장의 관심을 고려하면 다음 현물 ETF의 주인공은 ETH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최재헌 기자
chsn12@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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