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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 프로토콜 퍼미, 개인 데이터 거래 활성화 위해 ADA와 맞손

입력2024-06-11 11:05:05 수정 2024.06.11 11:05:05 최재헌 기자

웹3 데이터 프로토콜 ‘퍼미’가 글로벌 데이터 컨설팅·운영 기업 ADA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퍼미는 개인이 데이터를 암호화해 직접 통제하도록 지원한다. 이용자는 프로필, 콘텐츠, 행동데이터 등 데이터 소유권을 갖고 안정적으로 거래할 수 있다. ADA는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의 설계, 구축, 운영, 데이터 분석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퍼미 생태계에서 이용자 데이터의 활용성을 높여 데이터 공급 기업·개인의 수익 창출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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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개인 데이터를 제공해 기존 데이터 유통의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웹2, 웹3, 데이터클린룸, 고객데이터플랫폼 등의 기술로 기업이 데이터를 활용해 수익을 극대화하도록 한다. 고영혁 ADA 코리아 대표는 “서드파티 쿠키에 의존한 광고와 이용자 세분화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며 퍼스트파티 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개인 데이터 보호·보상을 위한 사업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