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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하루 동안 6000만弗 청산···3년 만에 최대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도지코인(DOGE)에서 3년 만에 가장 많은 금액이 청산되며 밈코인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BTC) 가격이 하락하자 BTC 선물 시장에서 대규모 청산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DOGE에서 하루 만에 6000만 달러(829억 800만 원)가 청산됐다. 지난 2021년 이후 최대 규모다. 이날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밈코인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 24시간 동안 11% 감소한 453억 1000만 달러(62조 6002억 원)다. 시가총액 기준 상위권 밈코인 도그위프햇(WIF)은 지난 24시간 동안 가격이 14.55% 감소하며 가장 크게 하락했다. 주요 밈코인 DOGE와 시바이누(SHIB)는 각각 11.4, 11.5% 하락했고 페페(PEPE)는 10% 떨어졌다.



밈코인 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이유는 BTC 선물 시장의 롱 포지션 청산 때문으로 풀이된다. 롱 포지션은 투자자가 자산의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해당 자산을 미래 일정 시점에 현재 가격으로 사겠다는 계약이다. BTC 가격이 떨어지면 BTC 가격 상승에 베팅한 투자자들은 롱 포지션을 청산한다. 이날 BTC 가격이 급락하자 BTC 선물 시장에서 4시간 동안 약 2억 1569만 달러(3000억 원)의 롱 포지션이 청산됐다. 루시 후 메탈파 애널리스트는 “BTC 가격이 급락하자 밈코인 시장도 이달 들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인다”며 “시가총액이 큰 밈코인 중 하나인 DOGE 가격에 미칠 파장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양진하 기자
jjing@rn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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