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레이어2 네트워크 '소닉'이 12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18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소닉은 지난 4월부터 펀딩 라운드를 열고 1200만 달러를 조달했다. 이번 투자는 게임 벤처캐피털 비트크래프트벤처스가 주도하고 갤러시인터랙티브, 빅브레인홀딩스 등이 참여했다.
소닉은 빠른 트랜잭션 속도가 특징인 솔라나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롤업을 결합한 네트워크로 미러월드랩스가 개발 중이다. 미러월드랩스는 솔라나 롤업 솔루션을 통해 확장성을 강화한 자체 기술 ‘하이퍼그리드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소닉 구축 과정에도 활용됐다.
크리스 주 소닉 최고경영자(CEO)는 “소닉은 저렴한 비용을 투입해 솔라나 가상 머신(SVM)으로 구동되는 온체인 시스템을 제공한다”며 “개발자는 자체 기술로 이더리움(ETH) 블록체인에서 작동하는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디앱)을 끊김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소닉은 자체 기술로 구축한 게임 스튜디오 5개를 데브넷에서 제공 중이다. 소닉은 이용자의 테스트넷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캠페인 ‘오디세이’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용자가 소닉에 설치된 게임을 하는 등 온체인 활동에 참여하면 자체 포인트인(rings)를 획득할 수 있다.
- 양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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