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생태계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이는 ‘비트코인 르네상스’ 행사가 열린다.
30일 바빌론과 아트레이어는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 2024) 기간에 맞춰 오는 9월 3일 비트코인 르네상스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비트코인 생태계 진화의 장을 여는 자리로, 서울 강남구 더라움에서 진행된다.
비트코인 르네상스에는 데이비드 체 바빌론 공동창업자, 와이큐 아트레이어 창업자, 무닙 알리 스택스 창업자, 매트 예 로렌조 프로토콜 공동 설립자, 루크 피어슨 롬바드 기술 리드 등 비트코인 전문가들이 참석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비트코인과 지분증명(PoS, Proof-of-Stake) 체인 간 시너지, 비트코인 기반 탈중앙화금융(De-Fi) 등 생태계 다양한 분야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바빌론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비트코인 커뮤니티에 중요한 순간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블록체인 미래를 구축하는 주요 혁신가 및 비전가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바빌론은 지난 2022년 데이비드 체 스탠포드 교수와 피셔 유 박사가 공동 설립한 프로젝트다. 비트코인을 활용해 다른 PoS 체인 네트워크 보안성을 강화하고, 비트코인을 스테이킹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잠재력을 인정 받아 바빌론은 지난 5월 7000만 달러(약 952억 3500만 원) 규모 투자를 받았다.
- 도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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