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가상자산이 하락세다.
5일 오후 12시 54분 빗썸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23% 하락한 9480만 원이다. 이더리움(ETH)은 1.20% 하락한 336만 4000원, 바이낸스코인(BNB)은 0.32% 내린 77만 2000원, 솔라나(SOL)는 1.77% 하락한 22만 1800원, 리플(XRP)은 0.71% 하락한 703원을 기록했다.
국제 시장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1.47% 내린 6만 8093.62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전일 대비 2.46% 낮아진 2414.98달러, BNB는 1.41% 하락한 554.92달러, SOL은 2.25% 내린 159.35달러, XRP는 0.47% 하락한 0.505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2.68% 줄어든 약 2조 1800억 달러(약 3006조 2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의 크립토 공포탐욕지수는 전일과 같은 70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하이프가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통령 밈코인 지수’를 출시했다. 하이프는 솔라나, 베이스 기반 밈코인 거래 플랫폼이다.
4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이 지수에는 돌란드 트렘프(TREMP), 마가(TRUMP), 도널드 트럼프(TRUMP), 카멀라 호리스(KAMA), 크레이지 카멀라(KAMALA) 그리고 카멀라 해리스(HARRIS) 등의 밈코인이 편입됐다. 대통령 밈코인 지수를 통해 토큰 가격을 예측하고 후보자 당선율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라비 바하이 하이프 설립자는 “밈코인의 문제는 한 이슈에 대해 여러 개의 밈코인이 있다는 것”이라며 “밈코인 지수는 시각화를 통해 특정 이슈의 동향 파악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4일 기준 하이프 지수에 따르면 9월 대선 토론 이후 트럼프 테마 토큰 바스켓은 86.9% 상승했고, 해리스 테마 토큰 비스켓은 48.9% 올랐다. 바하이는 밈코인 지수가 여론조사 결과와 비슷하게 움직인다며 “실제로 해리스의 지지율이 오르고 카멀라 밈코인 지수가 트럼프 밈코인 지수를 많이 따라잡았다”고 전했다.
대통령 밈코인은 포트만토 디파이를 기반으로 하는 폴리파이(PoliFi)의 일종이다. 라비 바하이는 "밈코인은 선거가 끝난 후에도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 강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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