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퍼(PROS)가 비트메인과 비트코인(BTC) 채굴기 호스팅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비트메인은 프로스퍼 재단이 보유한 비트코인 채굴기의 운영을 지원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PROS 토큰 보유자들에게 고품질의 운영 기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 따른 첫 번째 해시레이트는 11월 중순부터 비트메인의 채굴풀 플랫폼 ‘앤트풀(Antpool)’을 통해 온라인화되며, 프로스퍼의 v1 웹 애플리케이션에서 접근 가능하다.



앞서 프로스퍼는 올해 3분기 비트코인 채굴 및 유동성 파밍에 중점을 두는 새로운 전략 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스퍼가 PROS 보유자와 채굴 기기의 실행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된 전략의 일환이다. 프로스퍼가 유일한 웹3 기반 비트코인 채굴 프로젝트로서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제공 업체들와 파트너십 관계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비트메인은 2013년에 설립된 가상자산 채굴 서버 제조업체로, ‘앤트마이너(ANTMINER)’ 브랜드를 통해 기술적 우위를 유지하며 전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비트메인은 현재 싱가포르에 연구개발(R&D) 센터를 두고 있으며 △홍콩 △미국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 등지에 지사와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프로스퍼는 비트코인의 가치를 온전히 누리고자 하는 커뮤니티를 위한 탈중앙화 프로토콜이다. 기관급 비트코인 채굴 능력을 온체인으로 연결해 비트코인의 잠재력을 유동성 파밍을 통해 실현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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