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검찰이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피해자 수를 100만 명 이상으로 추정했다.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검찰이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는 권도형 씨가 전 세계적으로 100만 명 이상의 피해자를 양산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가상자산 거래 방식의 특성상 테라·루나 사태의 피해자 수를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려우나 개인과 단체를 포함해 총 100만 명 이상의 피해자와 400억 달러 이상(약 58조 640억 원)의 피해액이 발생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검찰은 “테라·루나 사태의 잠재적 피해자들에게 권 씨와 관련한 소송 절차를 알릴 수 있도록 웹사이트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권 씨는 투자자들이 테라 생태계를 신뢰할 수 있는 금융 시스템이라고 착각하도록 블록체인 관련 투자자들을 속이고 TV 인터뷰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허위 정보를 퍼뜨린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지난 달 31일 몬테네그로에서 송환된 권 씨는 상품사기, 증권사기, 통신망을 이용한 사기, 상품사기·증권사기·통신망을 이용한 사기 공모, 자금세탁 혐의를 받고 있다. 권 씨는 자신에게 적용된 9건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며 구금에 동의했다.
- 강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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