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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카드 CFO "암호화폐는 사기꾼, 정치인들이 사용하는 것"

"구두닦이가 어떤 주식을 사야할 지 말할 때가 버블"

비자카드, 암호화폐 결제에 수수료 5% 추가부과, 포인트도 적립 안해줘


바산트 프라부(Vasant Prabhu) 비자카드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암호화폐(가상화폐)에 대해 “버블”이라고 비판했다. 비자는 세계 30억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1만7,000개 금융기관이 연계된 글로벌 카드사다.

프라부 CFO는 지난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의 익명성은 범죄자들이 선호한다”며 “모든 사기꾼과 더러운 정치인들이 이것을 사용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공항리무진 운전자 같은 사람들은 자기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면서 암호화폐에 투자한다”며 “구두닦이가 어떤 주식을 사야 할지 당신한테 말한다면, 그때가 버블의 최고점”이라고 비꼬았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크리스마스 전 최고가인 1만 9,000달러를 기록한 후 8,000달러대로 폭락했으나 여전히 지난해 초 대비 8배 오른 상태를 유지 중이다.

한편 비자카드는 지난 1월 암호화폐를 취급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비자는 암호화폐 구입 결제분에 대해서는 기존 4%의 수수료에 5%의 추가 수수료를 부과해 총 9%의 카드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으며 카드 포인트도 적립되지 않도록 조치한 상태다.



/원재연 인턴기자 wonjaeyeon@decenter.kr

원재연 기자
1replay@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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