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미디어 디센터와 법무법인 바른이 국내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과 생태계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고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손동영 디센터 공동대표와 김재호 법무법인 바른 대표변호사는 지난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디센터 회의실에서 ‘블록체인 산업 발전 및 육성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업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디센터와 법무법인 바른은 국내 블록체인 산업이 발전하고 건전한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역량을 공유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블록체인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산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 블록체인 산업과 ICO(암호화폐발행) 관련된 법적 이슈에 대한 공동 연구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법무법인 바른은 1998년 설립된 이후 ‘2006년 아태지역 고속성장 30대 로펌’에 선정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4차 산업혁명의 총아로 꼽히는 블록체인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 인수합병(M&A)과 부동산, 해외투자, 노무, 제약의료기기, 기업지배구조, IT 및 미디어, 벤처캐피탈, 일반 기업법무, 합작투자, 사모펀드, 금융 및 보험, 공정거래, 기업회생 등 기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 그리고 지식재산권과 조세, 인허가 등을 더한 종합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블록체인 분야에 접목 시킬 계획이다.
김재호 법무법인 바른 대표변호사는 “법무법인 바른은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을 먼저 읽고 역량 있는 분야별 전문인력을 영입해 최고의 종합법률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디센터와 손잡고 한국의 블록체인 생태계가 건전하게 성장해 나가는 데 필요한 법률 자문과 대안 및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승호기자 derrida@decenter.kr
- 우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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