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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JP모건체이스 부사장 "블록체인은 세계 금융위기 막을 수 있는 열쇠"

팡 후아동 아시안 블록체인 인스티튜트 명예 학술고문

"투명한 금융 거래 구축해 세계 금융 위기 막을 수 있어"

"JP모간체이스 근무 당시 금융위기 겪어…투명한 시스템 필요"


글로벌 투자은행인 JP모건체이스 부사장을 역임한 팡 후아동(Pang Huadong)이 “블록체인은 글로벌 금융 위기를 피할 수 있는 열쇠”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아시안 블록체인 인스티튜트(Asian Blockchain Institute)에서 명예 학술고문을 맡고 있다.

7월 23일(현지시간) 중국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팡 후아동은 “블록체인은 경제 시스템의 투명성과 신뢰성의 중요성을 확립할 수 있는 핵심기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팡 학술고문은 “JP모건체이스에서 근무했던 2008년 당시 세계 금융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며 “단 16명이 400억 달러 이상의 은행 자산을 관리하고, 하루 평균 손실이 30억 달러에 이르는 상황에서 투명한 경제 체제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팡 학술고문은 블록체인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에 그치고 있지만, 발전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낮은 비용으로 투명한 금융거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을 블록체인의 강점으로 꼽았다. 이를 통해 세계 금융위기 리스크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게 그의 시각이다.



한편 중국 정부는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강경한 입장인 반면, 블록체인 분야에 대해선 적극적인 육성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시진핑 중국 주석은 “블록체인은 획기적인 기술”이라고 평가했으며,최근 중국 과학기술부의 기관지는 중국이 블록체인 기술 표준화 연구를 주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16일 중국 정보기술산업부 차관은 블록체인을 새로운 디지털 경제의 핵심 기술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를 위해 정부 규제의 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정연기자 drcherryberry@decenter.kr

박정연 기자
drcherryberry@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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