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행(Bank of China)가 핀테크 혁신을 위한 투자를 늘린다.
9일 중국 언론매체인 더페이퍼(The Paper)에 따르면, 리우 치완 중국은행 CIO은 “블록체인, IoT, 핀테크 등의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하기 위한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술에 대한 투자는 영업수입(Operating income)의 1%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2017년 중국은행의 영업수입은 4,837억위안(약 79조4,400억원)이다.
치완은 최근 중국은행은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AI 등 3개의 기술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더해 그는 중국은행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12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데이터 공유, 국경 간 결제, 암호화폐, 디지털 영수증 등에 집중하고 있다고 언급했었다.
중국 최초의 은행인 중국은행은 교통은행, 공상은행, 농업은행, 건설은행과 함께 중국 5대 국유상업은행에 포함된다. 홍콩, 마카오, 대만 등 전 세계에서 기업금융, 개인금융, 금융시장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 심두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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