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블록체인 메디블록과 인터넷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블록체인 기반의 보험 상품 및 청구 심사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정보 네트워크 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반보험상품의 모범 사례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메디블록과 교보 라이프플래닛은 헬스케어 데이터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동 캠페인 및 마케팅 추진 △헬스케어 데이터 활용을 위한 개인 건강기록 플랫폼 구성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개발 및 연구 △블록체인 기반의 자동 언더라이팅 및 보험금 지급 프로세스 개선 등 다양한 업무 진행에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우균 메디블록 대표는 “라이프플래닛은 보험사 중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매우 높은 기업”이라며 “기존 사업 영역에서 뛰어난 능력을 갖춘 양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 제고는 물론 성공적인 모범 사례를 창출을 통해 동반 성장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학상 교보 라이프플래닛 대표는 “라이프플래닛과 메디블록의 공통적인 목표는 의료정보 네트워크 기반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사용자 기반 보험상품(UBI) 개발”이라며 “메디블록과의 업무 및 기술 공유를 통해 의료정보 생태계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은동기자 edshin@decenter.kr

신은동 기자

edshin@decent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