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인 이오스닥(EOSDAQ) 개발사 엑시엄은 보안 고도화를 위해 보안전문기업 스틸리언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엑시엄은 이번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취약점을 연구하고 보완할 계획이다. 스틸리언은 반기별로 보안 컨설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오스닥 기능 추가나 솔루션 도입 시에도 스틸리언이 상시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모바일 보안 솔루션과 모의해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틸리언은 KB국민은행, 케이뱅크, 키움증권, 토스, SK텔레콤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정세현 이오스닥 대표는 “보안전문회사와 협업을 통해 사용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거래소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오스(EOSIO) 기반의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인 이오스닥은 거래자들을 일대일(P2P)로 연결해준다. 모든 거래는 스마트 콘트랙트를 통해 이뤄지고 거래 과정과 결과는 블록체인에 기록된다. 엑시엄은 최근 체인파트너스로부터 8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연내 이오스닥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 심두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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