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휴메너티(Hu-manity.co)와 개인정보에 대한 자주적 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협력한다.
6일(현지시간) IBM은 홈페이지를 통해 휴메너티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휴메너티는 고객이 스스로 자신의 개인 정보를 관리하고 상업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허가형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IBM은 개인정보 오용에 대한 우려가 늘고 있다고 IBM은 밝혔다. 개인정보에는 건강, 지역, 미디어 사용 등 다양한 요소가 포함된다. 개인정보로 구성된 인류 데이터 시장 규모는 1,500억달러(168조원)에서 2,000억달러(225조원) 수준으로 IBM은 추정했다.
휴메니티는 IBM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앱 #My31을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자신의 데이터를 어떻게 관리하고, 누구와 공유하고, 어떤 환경에서 절차를 진행할지를 결정할 수 있다. 앱은 우선 헬스케어 정보를 관리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브리짓 반 크랠링겐 IBM 선임 부사장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과 함께 IBM은 블록체인이 데이터의 신뢰도를 넓히는 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거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 심두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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