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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F in Seoul] 정우영 위닝아이 대표 “비접촉 생체인증 알릴 인재 필요”

핀테크 보안인증기업 위닝아이, 오는 27일 ‘ABF in Seoul’ 잡페어 참가

스마트폰 내장 카메라로 손바닥 찍어 본인인증…금융결제원 등에 기술 제공

정 대표 “전세계 스마트폰에서 위닝아이 솔루션 사용할 수 있게 할 것”

정우영 위닝아이 대표./사진=박현영 기자

생체인증이 차세대 기술로 각광 받고 있다. 하지만 늘 편리한 것은 아니라는 한계도 지적 받는다. 대표적인 생체인증인 지문인증의 경우 손에 물기가 있거나 지문이 닳았을 때 센서가 쉽게 인식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때 센서에 직접 손가락을 대지 않고도 본인임을 인증할 수 있다면 생체인증이 훨씬 더 편리해진다. 지난 2015년 설립된 핀테크 보안인증기업 위닝아이는 이러한 아이디어에 착안해 ‘비접촉 생체인식 기술’을 개발했다. 스마트폰이나 테블릿PC에 내장된 카메라로 손바닥을 찍고, 손바닥에 있는 지문으로 본인인증을 하는 방식이다. 손가락에 비해 인식 범위가 넓어 정확도도 높다.

손바닥 인증 예시./사진=금융결제원

해당 방식은 인증이 필수적인 금융서비스에 특히 적합하다. 금융결제원이 지난 7월 위닝아이와 손바닥 인증 사용계약을 체결한 이유다. 현재 전북은행, 한화손해보험, 신영증권 등 여러 금융사들이 위닝아이의 손바닥인증 기술을 이용하고 있으며 해외 기업들의 러브콜도 이어지는 중이다. 정우영 위닝아이 대표는 “베트남 간편결제 기업, 중국 휴대폰 제조기업 등 해외 업체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며 “비접촉 지문인식 솔루션을 공급해달라는 요청이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위닝아이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알릴 인력이 필요해졌다. 정 대표는 “지금까지는 완성도 있는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해왔고 올해 의미 있는 성과도 냈다”며 “내년부터는 투자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IR 행사에 참여하고, 각종 세미나에 참석해 위닝아이의 기술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닝아이는 오는 27일 마포 서울창업허브에서 개최되는 ‘ABF in Seoul 2018’ 잡페어 섹션에 참가해 인재 모집에 나선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하는 ‘ABF in Seoul 2018’에선 블록체인과 핀테크, 정보기술(IT) 분야 기업과 구직자들을 위한 잡페어 행사가 열린다. 행사 전 이력서를 미리 제출하면 기업의 구인 정보에 맞춰 ABF 사무국이 1대1 매칭을 해주는 사전 매칭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위닝아이는 이번 잡페어에서 기술영업직 인력을 모집할 계획이다. 채용되는 인력은 국내외 금융사와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비접촉 생체인증 기술을 홍보하고, 기술 공급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정 대표는 “현재 베트남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족문(足紋·Foot Print)인증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 기업들과 접촉 중”이라며 “해외 업무도 포함돼 있어 영어 회화가 가능한 IT 인재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1차 팀장면접, 2차 임원면접으로 진행된다. 정 대표는 위닝아이의 인재상으로 ‘오아시스(OASIS)’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O는 Outgoing, A는 Ambitious, S는 Steady, I는 Improvement, S는 Smart다. 외향적이고 열정 있으며, 끈기 있고, 자기 자신을 향상 시킬 줄 알며, 전문성을 갖춘 사람이 위닝아이가 바라는 인재상”이라고 설명했다.

위닝아이의 목표는 국내 금융사, 공공기관의 생체인증을 위닝아이의 비접촉 인증 방식으로 대체하고 해외 유명업체들과 업무협약을 맺는 것이다. 정 대표는 “소프트웨어만 다운로드하면 사용 가능한 솔루션이기 때문에 전세계 모든 스마트폰에서 위닝아이의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강조했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 편집자 주

블록체인 미디어 디센터가 서울시·서울경제신문·체인파트너스 등이 공동주최하는 ‘ABF(Asia Blockchain & Fintech) in Seoul’을 주관합니다. 텔레그램에서 @decenter_kr 로 검색해서 ‘디센터 텔레그램’ 방에 오시면 ‘ABF in Seoul’ 행사에 대한 다양한 기사와 각종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박현영 기자
hyu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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