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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황] 피델리티, 암호화폐관련 자회사 설립···암호화폐 반등

비트코인 743만 1,000원, 이더리움 23만 6,500원

투자은행 피델리티, 기관투자자 위한 암호화폐 수탁·투자집행 서비스 자회사 설립 예정

토마스 리 "2019년 기관투자자 진입 증거 더해졌다"

/ 빗썸 홈페이지 캡쳐

암호화폐 가격이 전반적 오름세다. 대형 투자은행 피델리티의 시장 진입 소식 등의 호재로 대부분의 암호화폐들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8시 3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같은 시간보다 3.07% 오른 743만 1,000원으로 740만 원 선을 회복했다. 이더리움은 5.11% 오른 23만 6,500원, 리플은 6.28% 상승한 507원에 거래됐다. 이 외에도 비트코인캐시는 2.16% 상승한 52만 원, 이오스는 4.48% 오른 6,18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 기준 국제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같은 시간보다 4.67% 오른 6,590.78달러다. 대부분의 알트코인도 동반 상승 중이다. 이더리움은 6.55% 상승한 209.33달러, 리플은 9.59% 상승한 0.44달러다. 비트코인캐시는 4.28% 오른 459.73달러, 이오스는 5.9% 오른 5.48달러다.



세계적 투자은행 피델리티가 암호화폐시장에 진입했다. 15일(현지 시간) 피델리티는 자회사 피델리티 디지털에셋을 세우고 기관투자자들을 위한 암호화폐 수탁과 투자집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델리티는 7조 2,00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며 현재 1만3,000여 개 이상의 기관 투자자를 갖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피델리티의 진입 소식에 긍정적인 반응이다. 토마스 리 펀드스트랫 애널리스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피델리티가 포괄적인 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기관투자자들이 2019년 암호화폐 시장에 참여할 것이라는 증거가 더해졌다”며 “비트코인은 2018년을 침묵 속에 보냈기 때문에 2019년 자금 유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셉 영 애널리스트 또한 “피델리티의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 소식은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 승인 만큼 낙관적인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같은 날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대표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말 비트코인이 1만 달러까지는 가지 못할 것”이라며 “주류 펀드가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하기까지는 수개월 더 걸릴 것이고 대부분은 관련 지침을 준비 중”이라며 기관투자자들의 진입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평가를 냈다.

/원재연 기자 wonjaeyeon@decenter.kr

원재연 기자
wonjaeyeo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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