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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해킹 피해 거래소’ 자이프, 피스코 그룹 품으로

자이프 운영하던 테크뷰로, 日 금융투자사 피스코에 자이프 넘겨

670억원어치 해킹 피해, 피스코가 배상 책임

테크뷰로는 암호화폐 산업서 손 뗄 예정

출처=셔터스톡

테크뷰로(Tech Bureau)가 암호화폐 거래소 자이프(Zaif)의 경영권을 일본 금융투자사 피스코(Fisco)에 넘겼다. 자이프는 지난 9월 해킹으로 인해 비트코인(BTC)과 비트코인캐시(BCH), 모나코인(MONA) 등 암호화폐 6,000만달러(약 670억원) 어치를 도난당한 거래소다.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테크뷰로는 피스코 암호화폐 거래소(FCCE)에 자이프를 인계하는 절차를 완료했다. 이로써 FCCE는 9월 해킹 피해액을 배상해야 할 책임을 떠안게 됐다. FCCE는 이달 말 이전에 배상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으며, 자이프의 거래 재개 시점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테크뷰로는 이번 인계절차를 완료함으로써 암호화폐 산업에서 손을 뗄 예정이다. 테크뷰로는 성명서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로서 등록한 자격을 포기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일본 정부는 현재 암호화폐 거래소 등록제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일에는 자이프를 해킹한 해커의 행적 일부가 발견되기도 했다. 당시 일본 재팬디지털디자인(JDD)의 사이버보안팀은 도난당한 암호화폐의 거래 출처 5개를 확인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와 관련된 정보를 당국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박현영 기자
hyu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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