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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이오스의 5대 이슈는...가격·거버넌스·자원·DApp·성장

①BTC·ETH와는 또 다른 EOS 가격 동향
②새로운 거버넌스 시스템 도입과 노출되는 문제점
③램, CPU, NET 밴드위스…자원 활용의 효율성을 확보 관건
④꾸준히 느는 DApp…일일 사용자는 이더리움 DApp 넘어서
⑤이오스의 성장은 현재진행형

  • 심두보 기자
  • 2018-12-14 15:36:30
2018년 이오스의 5대 이슈는...가격·거버넌스·자원·DApp·성장
/출처=셔터스톡

이오스(EOSIO)의 2018년은 자기 증명의 시기였다. 긴 시간 동안 암호화폐공개(ICO)가 진행됐고, 메인넷이 나왔다. 블록프로듀서(BP) 선거도 시작됐다. 일부 디앱(DApp) 프로젝트는 이오스를 플랫폼으로 선택했다. 컴퓨팅 자원 문제가 불거졌다. 토큰 EOS의 가격은 하늘을 모르고 치솟았다가 다시 바닥을 잊은 채 하락했다.

올해가 기술을 증명하는 시기였다면, 내년에 이오스는 비즈니스 모델의 증명이 프로젝트의 사활을 가를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이오스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까. 올 한 해 제기됐던 이오스의 5대 이슈를 짚어본다.

①“BTC·ETH와 다르다”…EOS 가격 동향

‘이더리움 킬러’라는 별칭 덕분일까? 2018년 한해동안 이오스 토큰(EOS)의 가격 변동은 비트코인(BTC)과 이더(ETH)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거의 모든 암호화폐는 지난 1·4분기를 정점으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반면 EOS는 4월 말 전고점을 훨씬 뛰어넘어 22달러까지 치솟았다. 이 시기는 이오스가 메인넷 출시를 약 두 달 정도 앞둔 때였다. 이더리움의 속도 문제가 화두에 오르며, 이오스는 이더리움의 유일한 대안으로 떠올랐다. 돈은 다크호스에 몰렸다. 가격 최고점 당시 시가총액만 186억4,437만달러(20조9,500억원)에 달했다. 이 규모는 최근 한국전력과 포스코의 시가총액에 비견된다. 더 높은 하늘을 난 만큼 추락의 속도도 빨랐다. 현재 EOS의 가격은 2달러 수준이다.

②효율적인 거버넌스, 중앙화의 한계

이오스가 이더리움과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DPoS(Delegated Proof-of-Stake)다. 이 방식을 통해 이오스는 이더리움보다 높은 처리 속도(TPS)를 확보할 수 있다. 이슈는 DPoS에 참여하는 BP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EOS 보유자의 투표로 BP를 결정하게 되는데, 대량의 EOS를 보유한 몇몇이 누가 BP가 되느냐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 것이다. 특히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는 고객이 맡긴 EOS까지 투표에 동원한다는 의심을 샀다. 21개의 BP에 포함되기 위해 표를 사야만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 같은 현상이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탈중앙화의 가치에 반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지난 11일 기준 21개의 BP 중 다섯 곳은 중국계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PB 후보인 이오시스와 이오서울, 그리고 아크로이오스는 각각 30위와 80위 사이에 포진되어 있다. 순위는 실시간으로 변동된다.

③램, CPU, NET 밴드위스 등 컴퓨팅 자원의 활용

이오스 생태계에서 신규 계정을 만들기 위해선 RAM이나 CPU, NET 밴드위스 등의 자원이 필요하다. 지난 7월 3일, 이오스 네트워크의 사용료인 램(RAM) 가격이 900% 이상 수직상승 했다. 투자자 입장에선 시세 차익을 거둘 기회였지만, 잠재적 사용자들은 이오스를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은 고민에 빠졌다. 최근 RAM 1MB당 가격은 125달러까지 내려왔다. 그럼에도 큰 가격 변동성에 언제든 노출될 수 있으며, 현 시세도 사업 목적으로는 저렴한 편이 아니란 지적이 나온다.

CPU와 NET 밴드위스는 EOS를 예치(Staking)하면 이용 가능하다. 임대도 할 수 있다. 댄 라리머 블록원 CTO는 CPU와 NET을 빌려주고 빌릴 수 있는 자원거래소(Resource Exchange)를 제안하기도 했다.

④꾸준히 느는 DApp…일일 사용자는 이더리움 DApp 넘어서

이오스는 이더리움에 비해선 후발주자지만 수많은 블록체인 플랫폼들을 감안하면 선발주자다. 플랫폼에 탑재된 DApp 기준으로 유의미하게 거론할 수 있는 플랫폼도 현재로선 이오스와 이더리움 밖엔 없다. 11일 스테이트오프더댑(State of the DApp) 기준에 따르면 이오스 위에 올라간 DApp은 104개다. 2,201개인 이더리움의 경우와 비교하면 적은 숫자지만, 일일 사용자는 3만8,000명으로 이더리움을 넘어선다.

상위권 DApp은 엔들리스 다이스(Endless Dice), 이오스베트 다이스(EOSBet Dice), 베트다이스(BetDice) 등 겜블링과 이오스나이츠나 이오스보스 등과 같은 게임이 대부분이다.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DEX)도 몇몇 순위에 포함돼 있다.

⑤이오스의 성장은 현재진행형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오스는 여전히 블록체인 산업에서 가장 존재감이 큰 플랫폼 중 하나다. ICO로 42억 달러 규모의 ETH를 모았으며, 이는 이오스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원천이 되고 있다. 물론 ETH와 EOS의 가격 폭락은 이러한 이오스의 장점을 희석하고 있지만, 다른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비해 상대적 우위에 있는 것은 명백하다. 북미와 중국 등 가장 탄탄한 개발자 인력과 자금이 있는 곳이 이오스 생태계를 주도하고 있단 점도 주목할만하다. 여러 국가에 흩어진 BP와 BP 후보는 이오스를 사업에 적용하고자 하는 팀의 좋은 친구가 되고 있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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