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5시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은 오후 2시경 420만원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상승세를 유지하던 테더(USDT)마저 오후 들어 하락 반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암호화폐가 모두 하락 중이다.
△ 국내시세(빗썸기준)
BTC 0.25%↓ 422만7,000원
XRP 3.3%↓ 409원
ETH 4.89%↓ 14만원
EOS 3.43%↓ 2,779원
XLM 3.70%↓ 130원
△ 국제시세(코인마켓캡 기준)
BTC 1.05%↓ 3,794.52달러
XRP 3.43%↓ 0.036달러
ETH 5.34%↓ 125.56달러
EOS 3.52%↓ 2.5달러
XLM 3.84%↓ 0.117달러
△ 주요뉴스
[김병건 BXA 대표 “빗썸 인수문제 없다..STO에 집중할 것”]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경영권을 확보한 김병건 BXA 대표는 27일 빗썸 인수 자금과 관련 “BXA 토큰 판매로 인수자금 마련은 사실 무근이며 2월 중 잔금을 납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BXA 토큰의 유일한 멘데이트는 오렌지블록이 가지고 있으며 국내 판매는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주요 국가 암호화폐 거래소와 제휴를 위해 거래소 인수를 고려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업에 대한 투자도 진행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 금금융당국의 경고로 투자자가 큰 피해를 보지 않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의 정책을 100%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美 SEC 등 규제당국, 2년 간 90건 넘는 암호화폐 투자 피해 조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비롯한 주 규제 당국이 지난 2년 간 투자자들이 돈을 잃은 암호화폐 관련 사건 90건 이상을 조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세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대폭 하락한 지난 2년 동안 미 규제 당국은 90건 이상의 투자자 피해 사례를 검토했다. 주로 불법 ICO(암호화폐공개), 다단계(폰지) 사기. 펌프앤덤프(Pump&Dump 시세조작) 등이다. 이들 사건과 관련해 자금 추적이 이뤄진 규모는 3600만달러(약 403억원)에 불과했다.
/신은동기자 edshin@decenter.kr
- 신은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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