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ICE)의 암호화폐 트레이딩 플랫폼 백트(Bakkt)가 대규모의 첫 번째 투자 라운드를 마쳤다.
백트는 지난해 12월 31일 12곳의 파트너로부터 1억8,250만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보스턴컨설팅그룹, CMT디지털, 이글세븐(Eagle Seven), 갤럭시디지털, 골드핀치파트너스(Goldfinch Partners), 앨런 하워드(Alan Howard), 호라이즌벤처스(Horizons Ventures), ICE, 마이크로소프트의 투자 유닛 M12, 판테라캐피털, 나스퍼스(Naspersr)의 핀테크 유닛 페이유(PayU), 프로토콜벤처스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백트는 거래와 청산, 수탁 등의 업무를 규제의 틀 안에서 제공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백트는 지난해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긴밀히 협력했으며, 거래소 승인을 위해 지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편, 백트의 비트코인(BTC) 선물 출시는 지난해 12월에서 올해로 미뤄졌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 심두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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