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가 STO(증권형 토큰 발행)의 확산, 기관 투자자 유입 등 올해 업계 트렌드 5가지를 제시했다.
7일 후오비 코리아 리서치팀은 2019년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산업을 이끌 주요 트렌드로 △STO(증권형 토큰 발행)의 확산 △기관 투자자 유입 △확장 솔루션(Scaling) 확보 △기업의 블록체인 적용 및 활용 확산 △스테이블 코인 등 5가지를 꼽았다.
후오비 코리아는 “STO는 타 비즈니스 모델과 비교해 규제 가이드라인이 명확하다”며 “현행 증권법 내에서 합법적인 거래가 가능해 새로운 트랜드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각국의 암호화폐 규제가 명확해지고 안정적인 투자를 위해 필요한 인프라가 갖춰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관 투자자가 점점 유입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와 ‘이더리움 플라즈마’와 같은 다양한 블록체인 확장 솔루션이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했다.
후오비코리아는 기업들의 움직임 또한 공격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면 올해는 실용화되는 분야가 늘어나는 해가 될 수 있다는 것.
스테이블 코인과 관련해서는 지급 및 송금의 용이성으로 볼 때 국경간 거래 및 디지털 자산의 파급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으로 예상했다.
/김연지기자 yjk@decenter.kr
- 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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