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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플랫폼 코닥원, 작년 100만달러 저작권료 창출

코닥의 블록체인 기반 사진 저작권 플랫폼

AI 웹크롤링 이용, 등록사진 사용 추적

"저작권료 80% 회수가 목표"


대형 필름 및 카메라 제조 기업 코닥이 블록체인 기반 저작권 보호 플랫폼 코닥원(KodakONE)을 통해 100만 달러 규모의 사진 저작권료를 창출했다.

9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닥의 블록체인 기반 이미지 저작권 관리·수익화 및 배포 플랫폼인 코닥원이 지난해부터 저작권료 수입으로 100만 달러 규모의 수익을 냈다.

코닥원은 지난해 5월 코닥이 웬 디지털(WENN Digita, 현재 RYDE홀딩)과의 제휴를 통해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이미지 저작권 플랫폼이다. RYDE홀딩이 ICO 이노베이션즈 (ICOx Innovations)와 함께 개발한 코닥원과 코닥코인(KODAKCoin)은 각각 스텔라와 이더리움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향후 플랫폼을 통합할 예정이다.



코닥원 플랫폼은 베타 서비스인 PLP(Post-Licensing Portal)를 시범 운영중으로, AI를 이용한 웹 크롤링 및 이미지 인식 기술을 사용해 플랫폼에 등록된 사진 이미지의 사용을 추적하고 불법 사용이 감지되는 경우 사진 작가에게 저작권료가 돌아갈 수 있도록 권한을 보호해준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사진을 인화하면 사진 원작자에게 바로 저작권료가 지불되며 소비자에게는 자체 발행 코인인 코닥코인을 지불한다.

카메론 셀 코닥원 공동설립자에 따르면 PLP 베타기간동안 벌어들인 100만 달러의 매출 중 코닥원의 수입은 약 40만 달러에 달한다. 셀 공동설립자는 “현재 사진 시장에서는 전문 사진사들도 이미지에 대한 관리가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전체 라이센스 비용의 20% 밖에 징수하지 못한다”며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계약을 이용해 나머지 80%를 회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재연 기자 wonjaeyeon@decenter.kr

원재연 기자
wonjaeyeo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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