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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Up & Down]탈중앙화 토큰 교환 프로토콜 루프링, 51% 급등


루프링(Loopring)이 이례적인 상승 폭을 보였다. 루프링 토큰 LRC의 가격은 전일 대비(23일 오전 8시 30분 기준) 51.18% 상승했다. 비트코인(BTC)나 이더(ETH)가 전일 대비 각각 0.94%와 1.45% 소폭 상승한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수치다.

거래규모도 작지 않았다. 최근 24시간 거래량은 3,300만달러(373억원) 규모다. 이는 전체 암호화폐 중 21번째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런 급등을 주도한 거래소는 우리나라 업체인 빗썸과 업비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빗썸의 LRC/KRW 페어와 업비트의 LRC/BTC 페어가 전체 거래량 중 차지한 비중은 각각 36.46%와 20.02%에 달한다. 바이낸스의 LRC/BTC 페어와 비트렉스(Bittrex)의 LRC/BTC 페어는 각각 19.74%와 10.26% 비중을 나타냈다.



빗썸의 LRC 가격 차트는 다른 거래소와는 완전히 다른 그림을 그리고 있다. 업비트 등 거래소는 LRC의 가격이 바닥을 다지다가 폭등하는 모양새를 보인 반면, 빗썸 내 LRC의 가격은 오히려 전일 대비 약 70% 하락한 것이다. 이는 그동안 빗썸 내 LRC 거래가 미미해 시장 가격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가 거래량이 폭등하면서 LRC 가격이 제자리를 찾는 과정에서 발생한 현상으로 추정된다. 빗썸은 22일 오후 5시부터 LRC에 대한 입출금 서비스를 재개한 바 있다.

다니엘 왕(Daniel Wang)이 설립한 푸프링은 분산형 자동 거래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지난 2017년 암호화폐공개(ICO)를 진행했다. 분산형 암호화폐 교환 프로토콜 루프링은 암호화폐 교환이 가능한 개방형 프로토콜이다. 영지식증명, 주문 공유, 링 매칭 등의 기술과 구조를 적용하고 있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심두보 기자
shim@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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