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초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혁신이 사라진 대한민국을 블록체인 유니콘의 육성 허브로 바꿔야 합니다”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블록체인 대전망 컨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과감한 규제 개혁을 통해 벤처들이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는 초혁신 안전망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블록체인 대전망 컨퍼런스는 한국핀테크연합회와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 주최·주관한 행사로, ‘초연결 사회, 블록체인 기반 혁신의 안전망 정책 진흥 법률안’을 의제로 삼았다.

이 의원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것은 구글과 아마존, 애플뿐 아니라 우버, 에어비앤비 같은 초혁신 유니콘 스타트업”이라며 “대한민국이 블록체인 초강국으로 나아가려면 관련 유니콘 스타트업 수 천 개를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현재 중장기적 저성장 시대에 머물러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블록체인이 해답이 될 수 있다”며 “블록체인은 신뢰를 구축함으로써 사회 불안정성을 해소하고 편익을 증대하는 등 인류 진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을 위한 활동(movement)을 펼쳐나가면서 전 세계 유능한 청년들을 블록체인 유니콘 밸리로 모이게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책 수립, 국회 입법 등 국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지기자 yjk@decenter.kr

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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