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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거래 수수료가 2014년 수준으로 떨어졌다

입력2019-02-12 16:06:30 수정 2019.02.12 17:33:08 박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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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은 지난해 1월 수준으로 올라

수수료는 감소…거래 진입장벽 무너져

비트코인 거래 수수료 중간값이 감소하고 있다./transactionfee.info

비트코인(BTC) 거래 수수료가 2014년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리서치업체 디아르(Diar)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 BTC 전체 거래량은 지난해 1월 수준으로 치솟았지만 거래 수수료 중간값은 2014년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는 수수료 감소로 BTC 거래의 진입장벽이 허물어졌음을 의미한다. 수수료가 부담스러웠던 투자자나 기업도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BTC의 미 달러 거래량은 줄었다. 지난달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미 달러 거래량은 지난해 12월에 비해 40% 이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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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더리움(ETH)은 전체 거래액이 늘고 있다. 디아르가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ETH 메인넷 상 거래액은 지난해 12월 1억1500만달러에 도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박현영 기자
hyu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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