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암호화폐 가격이 횡보하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7일 오전 9시 20분 기준) 0.5% 상승한 427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대표적인 블록체인 플랫폼의 토큰 이더(ETH)와 이오스(EOS)는 각각 15만2,100원과 4,143원의 가격을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20분 빗썸 기준 국내 BTC와 라이트코인(LTC) 가격은 각각 전일 대비 0.5%와 4.63% 상승했다. ETH와 EOS는 각각 0.13%, 0.19% 하락했다. 상대적으로 작은 변동폭을 보인 셈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 가격은 3,911달러를 기록했다. 4,000달러 밑에서 움직이는 BTC 가격은 좀처럼 4,000달러를 넘어서지 못하는 모습이다. ETH와 XRP 가격은 각각139달러와 0.317달러를 기록했다. EOS는 4달러의 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



전일 대비 6.88% 상승한 바이낸스코인(BNB)의 시가총액은 7위로 올라섰다. BNB 가격은 최근 3개월 동안 꾸준히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최근 한 달 동안 BNB의 가격은 80% 가까이 올랐다. 다른 암호화폐와 비교하면 괄목할만한 수치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S10에 블록체인 키스토어가 탑재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엔진(ENJ)과 코즘(COSM)의 가격은 급등했다. 두 토큰 모두 키스토어에 탑재될 예정이다. 코스모체인의 디앱인 코스미는 갤럭시S10에 기본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심두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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