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 핀테크 업체 코인플러그가 SK텔레콤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 아이디(ID) 인증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코인플러그는 이번 협력을 통해 ID·인증 네트워크 기반으로 금융, 통신, 교육 분야 서비스를 개발할 방침이다. 올해 시범 서비스와 상용화 준비 단계를 거쳐 2020년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등 생태계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SK텔레콤이 주관하고 8개사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해당 컨소시엄은 ▲통신(SK텔레콤, LG유플러스) ▲블록체인·보안(코인플러그, 해치랩스) ▲마케팅 플랫폼(SK플래닛) ▲금융(코스콤,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분야의 대표기업들로 이뤄졌다.
컨소시엄은 표준화와 확장성을 고려한 탈중앙화ID(DID) 인프라와 비대면 실명인증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개발(통신) ▲ 스타트업 투자 플랫폼 개발(금융) ▲대학/협·단체 재증명 발행 및 관리 서비스 개발(교육) 등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코인플러그는 SK텔레콤의 DID 인증·모바일 신분증 서비스와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인 메타디움을 연동한 제증명 서비스로 교육 분야를 주도적으로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연지기자 yjk@decenter.kr
- 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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