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가격이 연일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국내 시간으로 27일 새벽 1,000만원대를 돌파한 BTC 가격은 꾸준히 1,03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국제 가격도 8,000달러대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오후 5시 20분 빗썸 기준 국내 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8.07% 상승한 1,033만원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국제 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8.87% 오른 8713.1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한때 BTC 가격은 8,939달러까지 급등하면서 올해 신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올해 초에 비해 약 136% 오른 가격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은 BTC 가격 상승 요인을 크게 세 가지로 분석했다. CCN에 따르면 BTC 가격이 3,000달러에서 7,000달러까지 오를 당시엔 반감기 등 불마켓(Bull Market)을 야기 할만한 시기적 요인이 영향을 미쳤고, 그 이후엔 기관 플랫폼의 유입이 영향을 줬다. 구글 인기 검색어에 ‘비트코인’이 오르면서 일반 투자자까지 뛰어들기 시작하자 BTC 가격은 8,000달러 선을 다시 찾았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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